엔씨소프트 ‘리니지M·2M', 과금 구조 갈아엎는다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30 17: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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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하사드 시스템 전면 개편...유료 상품 판매 중단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아인하사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엔씨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아인하사드 활성화 상품 리니지M ‘드래곤의 용옥’, 리니지2M ‘아인하사드의 가호’를 게임 내 재화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다.
 

▲ 리니지M, 리니지2M 타이틀 이미지[엔씨소프트 제공]

 

아인하사드 시스템은 ▲경험치 획득률 증가 ▲아데나 획득률 증가 ▲비각인(거래 가능) 아이템 획득 효과 등을 얻는 강화 효과(버프)다.

개편 이전에는 관련 유료 상품을 구매해 버프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모든 이용자가 게임 내 재화로 해당 유료상품과 같은 효과(경험치 400%, 아데나 획득률 150% 증가)를 얻는다. 관련 유료상품은 판매를 중단한다.

엔씨는 이용자 보상 정책을 함께 발표했다. 이용자는 드래곤의 용옥, 아인하사드의 가호 상품의 사용 유무와 관계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 게임 내 아이템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M,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에 아이템 개인 거래 업데이트도 함께 예고했다. 이용자는 업데이트 이후 개인 거래를 통해서도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다. 상세 내용과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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