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 IDEA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13개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가 금상을 받았다.
![]() |
▲ IDEA 금상 수상작 'LG 오브제컬렉션 포제' 인테리어 적용 예. [LG전자 제공] |
이 제품은 뒷모습을 인테리어 소품처럼 디자인해 어떤 공간과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가구처럼 연출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 TV다. 거실이나 방 가운데에 놓고 공간을 구분하는 파티션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LG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가전들이 상을 받았다. ▲튀어나온 부분 없이 평평한 디자인의 도어를 적용한 LG 인스타뷰 양문형 냉장고 ▲도어 손잡이를 없앤 후드 일체형 디자인의 LG 스튜디오 전자레인지 등 2개 제품은 나란히 동상을 수상했다.
또 LG 드럼세탁기‧건조기,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신개념 공기청정팬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빌트인 가전 LG 스튜디오 냉장고‧오븐‧레인지, 셀프 주문형 LG 키오스크 등을 포함한 10개 제품이 각각 본상을 받았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올해 42회째를 맞았다. 매년 산업 디자인 분야에 크게 기여한 제품 디자인을 선정해 수상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제품 외관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고 제품을 사용하는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앞선 디자인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