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도내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 통해 매출 100억 돌파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8 19:50:06
9월 기준 누적 매출 약 115억 달성...작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성장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속 소비트렌드 맞춤 및 판로 다각화로 성과
도내 중소기업 지원 경험 바탕으로 공공배달앱‘배달특급’성공 다짐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도내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올해 누적 매출액이 100억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9월 기준 경기도주식회사의 누적 매출액은 총 114억 9천여만 원으로, 이중 온라인 판로지원 실적이 총액의 절반 이상인 약 61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100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비롯한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등 다양한 지역 경제 단체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신개념 공유 시장경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지역 단체와 중소기업이 서로 도우며 상생하는 새로운 시장경제 모델을 꾀하고 있다. 


 

▲ 경기도 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사진=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국내 중소기업에 유난히 힘든 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감소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판매 실적도 하락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들 기업을 위해 판로 다각화 전략을 취했고, 대형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과 홈쇼핑 판로개척 등에 집중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좇은 것이 매출 성장에 주요한 요인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소비자들의 비대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위메프·티몬 등과 협업한 도내 중소기업 상품 기획전을 비롯해, 카카오톡·라인·인스타그램 등 SNS 내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SNS 커머스 몰 등을 공략했다. 


이 외에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 선정을 바탕으로 홈쇼핑 연속 매진이라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도내 중소기업에 힘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양한 판매 전략을 취해 우리 기업들의 활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방지를 위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시범지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배달특급은 가맹점에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수수료율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 공공배달앱 운영 구조. [출처=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배달특급은 이미 시범지역인 화성·오산·파주시에서 가맹점 사전접수를 진행해 목표치인 3000건보다 20% 이상 많은 3699건의 신청을 받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배달특급’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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