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수재민 긴급 구호에 5억 원 상당 의류 1만8천벌 기부

정창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9 19:38:20
  • -
  • +
  • 인쇄
한국교회봉사단 통해 특별재난지역 천안, 철원, 남원, 구례, 고성에 전달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패션기업 신원(대표 박정주)이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이번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5억 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유례없는 긴 장마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수재민이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한 국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한 취지다.  

 

▲ 신원의 수재민 긴급 구호 물품. [사진= (주)신원 제공]

신원은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5억 원 상당의 의류 1만8000벌 가량을 전달했으며, 이 의류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 철원, 남원, 구례, 고성 등에 기부된다. 

 

주택 침수로 옷가지 마련 및 세탁이 어려운 수재민들에게는 긴급 구호 물품으로 전달되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복구 활동 보조용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물론 긴 장마로 패션업계 자체도 전에 없던 침체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민이 전국단위로 발생하는 상황에 패션회사가 회복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을 찾다 의류를 기부하게 됐다”며 “모두 힘을 합쳐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를 이뤄내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타임테라스, 10월 한 달간 ‘가을 문화 축제’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타임테라스는 10월 한달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6시 A블록 아트리움에서 ‘테라스 라이브’를 진행한다. 타임테라스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테라스 라이브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이번 공연은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인

2

식품업계, 한가위에 신메뉴와 이벤트 통해 소비자 지갑 연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에 달하면서 외식·음료 업계가 다양한 신메뉴와 이벤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업계는 한가위의 전통적인 정취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가족 단위 고객부터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도미노피자는 가을의 제철 맛을 담은 ‘추석 제철 베스트 TOP 4’를 선보였다.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와 블랙

3

도미노피자, 추석 맞아 '베스트 TOP 4' 피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미노피자가 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는 긴 추석연휴와 가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추석 제철 베스트 톱 4'를 선보인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톱 4는 새우+고구마 조합인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 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에 고구마쥬 엣지를 더한 피자 2종과 고객 커스텀 포테이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