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니 노아트' 개코-봉태규, 육아대디의 고충 호소...전현무, "부럽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9 09:02:37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KBS2 ‘노머니 노아트’의 아트 큐레이터 봉태규와 개코가 ‘육아대디’의 행복한 불만을 털어놓아 전현무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 '노머니 노아트'의 봉태규가 육아의 고충을 호소한다. [사진=KBS2]

11일(목) 밤 9시 50분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 8회는 작품으로 밝음과 어두움을 표현하는 작가들이 모인 ‘흑과 백’ 특집이 진행된다. 이날의 도전 작가로는 버려진 사물로 시대를 관찰하는 작가 김동진, 세상을 가장 단순하게 보는 작가 김상희, 명화를 재해석하는 작가 황정빈, 세상의 불만을 그리는 작가 채정완이 출연해 각자만의 색깔이 뚜렷한 작품과 자신들의 작업 방식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런 가운데 봉태규가 역사적인 사건, 종교, 정치 등 민감한 주제들을 통해 세상의 ‘불만’을 표현하는 미술 작가 채정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직설적인 메시지가 돋보이는 작품인 ‘누가 나쁜 놈이야?’를 소개한다. 채정완의 독특하고 확고한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전현무는 “만약 아트 큐레이터들이 ‘불만’에 대해 그림을 그린다면 어떤 그림을 그리겠느냐?”고 묻는다. 이에 봉태규는 잠시 고민한 뒤, “둘째 아이 본비의 뒷모습을 그릴 것 같다”고 답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봉태규는 “사실 요즘 둘째 본비가 정말 말을 1도 안 듣는다”며 “소통의 장벽이 느껴져서, 어떨 때는 ‘외국 사람인가’ 싶을 정도”라고 하소연해 또 다른 아이 아빠인 개코의 ‘격공’을 자아낸다. 직후 개코 또한 “우리도 둘째가…”라고 말을 이은 뒤, “집에 가면 나에게 거의 매달려 있다”고 남다른 고충을 토로한다. 이야기를 듣던 전현무는 “행복한 불만이다, 부럽다”며 촉촉한 눈빛을 보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봉태규는 채정완 작가의 후진 없는(?) 작품을 소개하던 중 “개코 또한 처음 힙합을 할 당시에는 사회 비판적인 노래를 내지 않았느냐”고 되묻는다. 이에 거칠었던 과거 시절을 소환한 개코는 “지금은 부들부들해진 나처럼, 채 작가님의 현재 작품이 훗날 더욱 귀해질 수 있지 않을까”라며 소장 가치를 어필한다. 강렬한 화풍과 용기 있는 메시지로 아트 컬렉터들의 시선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채정완 작가의 작품에 관심이 모인다.

김동진-김상희-황정빈-채정완 작가가 출연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11일(목) 밤 9시 50분 8회를 방송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파업은 모두가 지는 것"…삼성전자 사장단, 평택 노조사무실 찾아 면담 진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경영진이 16일 다가오는 총파업을 막기 위해 직접 노조 사무실을 찾으며 대화 재개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중재에 나선 가운데 노조는 성과급 제도 개선과 사측 교섭대표 교체를 요구하며 기존 강경 기조를 유지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해 김용관·한진만·박용

2

“고마진 구조로 전환”...남양유업, 글로벌·신사업 중심 성장 드라이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흑자전환에 성공한 남양유업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과 성장 채널 확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52억 원, 영업이익 5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572%, 당기순

3

“탈모 치료 새 전기”…‘흉터 없는 피부 재생’ 실마리 발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국내 연구진이 태아 피부의 유전자 발달 과정을 정밀 분석해 흉터 없는 피부 재생과 탈모 치료 가능성을 높일 핵심 단서를 찾아냈다. 특히 탈모 치료의 핵심 조직인 ‘입모근’의 기원 세포를 새롭게 규명하면서 차세대 재생의학 분야의 기반 기술 확보 토대를 마련했다. 서울대병원은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이한재 임상강사)과 서울의대 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