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블랙야크와 친환경 소재 생태계 강화 협력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5-25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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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25일 비와이엔블랙야크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우수한 소재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왼쪽부터)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박원철 SKC 사장 [SKC 제공]


또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소재 기반 제품 개발에 협력한다.

SKC는 페트(PET)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 '에코라벨', 고강도 생분해 PBAT, 생분해 라이멕스(LIMEX) 등 다양한 생분해 소재를 사업화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플러스틱(Plustic)'을 출시하는 등 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

친환경 문화 확산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쓰레기를 수거하며 등산하는 BAC 산행프로그램 ‘클린마운틴’에 플라스틱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SKC의 친환경 플라스틱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접목한다.

이외에도 SKC 사업장에 페트병 수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유니폼을 제작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친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소재 솔루션을 만들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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