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팔라 국내출시, 그렇게 명성이 대단한 차야?

이대한 / 기사승인 : 2015-08-11 22:46:59
  • -
  • +
  • 인쇄

[메가경제 이대한 기자] 임팔라 국내출시, 임팔라는 역시 안전성이 으뜸이야! 안전성이 높은 임팔라 국내출시로 준대형차 부문 각축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그럼 임팔라라는 차명은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임팔라의 국내출시에 즈음해 아프리카 초식동물 임팔라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하다.


임팔라는 아프리카 중부 케냐, 앙골라, 남부아프리카의 북부지역이며 탁 트인 삼림지대와 아카시아가 잘 자라는 사바나 초원이다. 우제목 소과에 속하며 풀과 나뭇잎 등을 먹고 사는 임팔라의 매끈한 몸매를 연상시키는 스테디셀러 차량을 곧 국내에서 볼 수 있다.


임팔라는 키가 약 1.5m, 체중은 평균 65kg이며 수컷은 여느 동물처럼 좀 호화롭게 뿔이 구부러져 나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몸은 얼룩말이나 기린처럼 상당히 윤기가 나고 날렵하다. 호수 등지에서 풀을 뜯다가 급한 상황에 처하면 탄력적인 몸을 이용해 5m 이상 날듯이 뛰기도 한다. 도약력이 상당히 뛰어난 동물이 임팔라다.


임팔라가 국내에 출시돼 타보면 이같은 귀엽고 민첩한 아프리카 동물을 충분히 머리에 떠올릴 수 있을 듯하다.


흥미롭게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하는 지석진은 별명이 임팔라로 불리기도 했다. 이름표 떼기에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가장 먼저 이름표를 떼이는 경우가 많아 선한 임팔라의 이미지를 연상시켜 그런 별명이 붙었다.


그러나 임팔라 차량은 그 동물의 날렵하고 선한 캐릭터만 닮았을 뿐 실제 임팔라 차량은 그 바로 아랫급 말리부가 증명하듯이 묵직하고 단단한 주행감성은 동급에서는 최고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임팔라 국내출시가 반가운 이유는 지구상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량 10종 중에 포함되고 범인과 거칠게 추격전을 벌여야 하는 미합중국 경찰이 이용한 데서 보듯 완성도 면에서 확실하게 증명이 됐기 때문이다. 임팔라는 2004년 이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GM의 최상급 모델이다.


임팔라 국내출시를 반겨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미국 컨슈머 리포트가 수시로 보고하는 리포트에, 미국 시장 대형세단 중 임팔라가 최고의 차로 선정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임팔라는 지금까지 1,600만대 이상이 팔렸다.


국내 경쟁 차종으로는 현대차 그랜저, 아슬란, 기아차의 K7 등이고, 수입차 중에서는 포드 토러스와 크라이슬러의 C300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대한
이대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캐피탈, 연말 맞이 장애인 거주 시설 '쿠키 선물 세트'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한 쿠키 선물 600세트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루도비꼬집 등 13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했다. 6일 KB캐피탈에 따르면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문구류, 커피 드립백, 쿠키 등을 생산하며, 장애인 직업재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운영

2

공무원 필수 자격, 사회복지사 2급 과정, 12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12월 10일(수)까지 국가공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의 2026학년도 1학기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최단기간 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모집 마감 다음날인 11일(목)부터 수업을 개강한다. 사회

3

한국항공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공항 보안’·‘항공사 보안’각 세션 열띤 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가 5일 13시부터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과 2층 세미나실에서 “ICT 환경변화에 따른 항공보안 위협 및 대응”를 주제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용강 한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용원 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의 추진보고와 소대섭 회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