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새 스마트폰인 lg v10이 베일을 벗었다. lg에 따르면 lg v10의 'v'는 'Adventure'의 'v'를, 숫자 '10'은 완벽함의 상징이다. 그만큼 도전정신과 완벽함을 함께 담은 제품이 이번에 새로 선보인 lg v10이라는게 lg측 설명이다.
8일 국내 출시 등의 일정에 맞춰 1일 공개된 lg v10의 사양중 볼만한 것은 두 가지다. 아직까지 기존의 스마트폰에 적용되지 않았던 두 가지 사양은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다. 스크린도 두 개,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도 두 개라는 점이 lg v10의 가장 큰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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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스크린은 5.7인치 메인 스크린을 작동하는 동안 우측 상단에 작은 상자모양의 보조 스크린을 함께 작동시켜 동시에 두 개의 화면 작업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lg v10만의 신기술이다.
lg v10의 듀얼 카메라는 기존 제품과 같은 카메라를 기본으로 장착한 다음 120도 광각의 카메라를 하나 더 부착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여기에 16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lg v10은 하드웨어 부분에서도 몇가지 독특한 장점을 자랑한다. lg v10은 우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강조하기 위해 의료도구와 고급액세서리에 사용되는 스테인레스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중으로 된 강화 글라스도 lg v10의 '부드러움과 강함의 조화'란 컨셉트를 보조하는 요소다.
특히 lg v10에 사용된 스테인레스 재료는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소재인 만큼 인체에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 소재다.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요소중 하나인 배터리 사양은 3천 Ah에 연속통화 15시간, 연속대기 180시간이다. 출고가는 79만 9천7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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