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즈, 차별화된 '상담톡' 출시 쇼핑업계 '기대'

조철민 / 기사승인 : 2017-11-16 14: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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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온라인 쇼핑몰 고객이 쇼핑몰 상담원 없이 카카오톡 상담톡을 이용해 자신이 구매한 상품 취소나 교환 접수를 할 수 있게 됐다.


핌즈(대표 황선영)는 쇼핑몰 고객이 쇼핑몰의 플러스 친구를 통해 자신이 주문한 상품에 대해 취소나 접수, 단순 문의, 상담하기 등이 가능한 ‘이지데스크 for 카카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톡 상담톡 API를 이용한 ‘이지데스크 for 카카오(www.eztoc.io)’는 고객이 쇼핑몰의 플러스 친구 아이디를 친구로 추가하지 않아도 채팅이 가능하다. 고객이 본인 인증 과정을 거치게 되면 해당 고객의 최근 주문이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며, 이에 대한 취소나 교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쇼핑몰 상담원은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이 외에 고객의 단순 문의를 응대하는 로봇과의 대화, 고객과 상담원 간 자유로운 채팅 역시 가능하다.


고객은 쇼핑몰 자사 홈페이지의 카카오 상담하기 버튼이나 배너 알림 등의 경로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이지데스크 for 카카오는 쉬운 접근과 편리성을 갖춘 맞춤형 상담 채널로 이미 많은 쇼핑몰이 호의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아이러브제이, 츄샵, 분홍코끼리, 앤드스타일 등의 쇼핑몰은 이지데스크 for 카카오를 도입한 대표적인 업체이다. 이들은 서비스 도입 후 업무의 효율이 올랐으며, 고객으로부터 다른 쇼핑몰보다 C/S 응대가 빠르고 접근 및 방법이 편리하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데스크 for 카카오는 핌즈에서 제공하고 있는 별도의 서비스이다. 하지만 핌즈의 쇼핑몰 통합 판매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www.ezadmin.co.kr)’과 함께 사용할 경우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핌즈 황선영 대표는 “온라인 쇼핑에서 고객은 점점 능동적인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높은 주체성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 시켜주는 ‘이지데스크 for 카카오’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최적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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