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이필원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항공여객운송업을 영위하는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진에어는 코스피 상장 첫날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진에어는 8일 개장과 동시에 2만86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2만61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공모가 3만1800원에 비해 18%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오전 9시5분 현재 낙폭을 줄이면서 2만8050원까지 끌어올렸다.
진에어는 2008년 설립된 저비용항공사(LCC)로, 올해 초부터 국내 주식시장서 기업공개 '대어'로 꼽혀왔다.
진에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진에어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향후 ▲신규 항공기 도입 ▲LCC 최초 동유럽 취항 ▲해외판매 강화 등을 진행한다. 우선 2020년까지 매년 4~5대의 신규 기재 도입을 통해 항공기 보유 대수를 현재 24대에서 총 38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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