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의 나노직수 정수기, 코웨이 연수기 등 8개 제품이 독일 ‘2018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분야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디자인포럼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65년 역사를 지닌 디자인 어워드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iF 디자인 어워드를 11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에 디자인상을 수상한 ‘나노직수 정수기’는 복잡한 주방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타워형으로 디자인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우선 눈에 띈다. 또한 상하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파우셋(물이 나오는 출수구)을 탑재해 용기 크기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물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연수기는 수돗물에 녹아 있는 칼슘, 철분 등을 제거해 부드러운 물 상태로 만들어주는 기기를 일컫는다. 코웨이 연수기는 단순하고 세련된 순백색의 디자인으로 깔끔한 욕실 인테리어가 가능한 점, LED 표시등을 적용해 연수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연수 성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상화 코웨이 환경가전디자인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사용 환경을 고려한 고객 중심의 혁신 디자인을 바탕으로 코웨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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