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오지', "생계 책임지느라 친구와 24년간 못 만나" 절절한 고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09: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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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바쁘게 달려온 일상에 쉼표가 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도시 탈출 여행기 ‘주말은 오지’가 ‘가장’이란 삶의 무게에 지친 50대 아빠와 그의 ‘30년 지기’ 절친에게 깊어진 우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 

 

▲'주말은 오지'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24년 만에 재회한 50대 중년 절친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주말은 오지']

 

5일(토) 밤 10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에서는 오지여행가인 MC 이수련이 두 명의 중년 절친과 함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으로 ‘1박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의 ‘도시 탈출’ 주인공은 용인에 사는 50대 가장으로, “굉장히 협소한 푸드트럭에서 3년째 일하고 있다. 탁 트인 곳에 가서 자연과 호흡하고 싶다. 또 못 만났던 친구와 흉, 허물없이 다 털어놓고 우정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뒤, 자신의 ‘30년 지기’ 친구를 여행 메이트로 초대한다. 놀라운 점은 두 사람이 이번 여행을 통해 무려 24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고. 두 사람은 “대학교 친구이자 첫 회사 입사 동기다. 워낙 친했는데 먹고 살기 바빠 24년째 연락만 주고받다 이제야 만나게 됐다”고 밝힌다.

 

하지만 24년 만의 만남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두 사람은 단박에 서로를 알아보고,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다. 이수련은 “24년간 만난 적이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부부처럼 알콩달콩,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있으시다. 진짜 우정이 뭔지 느껴졌다”라고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한다. 

 

잠시 후, 이들은 점심으로 직접 잡은 잉어와 각종 한약재를 넣고 만든 약초물을 활용해 ‘보양 김치 잉어찜’과 ‘더덕 건강약밥’을 만들어 ‘역대급’ 건강밥상을 완성한다. 이후 바다를 찾은 세 사람은 로망이었던 패들보드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간다. 붉게 물드는 노을을 보며 두 중년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노는 듯 했다. 꿈에 그리던, 소원을 이뤘다”며 행복감에 젖어든다. 저녁에도 20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 메뉴 ‘냉동삼겹살’과 ‘막걸리’로 또 한 번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식사 중, 두 중년은 굴곡졌던 인생사와 함께 진한 우정이 깃든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안방에 깊은 공감과 힐링을 선사한다. 

 

“속이 후련하다. 친구와 거리감도 줄고, 무언가 억누르던 감정이 해소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너무 행복한 1박 2일이었다”는 두 사람의 특별한 오지 여행기는 5일(토) 밤 10시 방송하는 ‘주말은 오지’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말은 오지’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티캐스트 채널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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