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김기두의 진심·이진주 PD의 노하우 등 미디어 문화 허브 역할 강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08:26:30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단국대학교가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운영기관으로 다시 선정되며 지역 미디어 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단국대학교는 최근 진행된 공모를 통해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제2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5월부터 향후 3년간 센터 운영을 맡아 시민 대상 미디어 교육과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난 운영 기간 동안 이뤄낸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단국대학교는 시민 누구나 미디어를 활용하고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며 지역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에 힘써왔다.

 

실제로 미디어센터 이용 규모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설 대관 건수는 2023년 75건에서 2024년 628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154건을 기록했다. 연간 이용자 수도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주민들의 활용도가 크게 확대됐다. 올해 1분기에도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이용 수요가 지속되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배우 김기두를 초청한 미디어 특강에서는 꿈을 향한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나누며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동기부여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연애남매’, ‘팽봉팽봉’ 등을 연출한 이진주 PD를 초청해 방송 제작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콘텐츠 기획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현업 전문가들의 강연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미디어 교육의 폭을 넓혔다.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위치한 미디어센터는 스튜디오 시설과 오디오 제작 공간, 1인 미디어 제작실, 교육장을 갖춘 복합 미디어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전문적인 환경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단국대학교는 앞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기반 창업 교육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춘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족 참여 영화 상영회, 시니어 디지털 교육, 지역 공유 스튜디오 운영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서응교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미디어 제작과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배우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지역 미디어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학교는 제2기 운영 기간 동안 시민 중심의 미디어 교육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콘텐츠 창작 활동 지원을 확대해 용인을 대표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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