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한발 빠른 '동치미 파우치음료' 등 동절기 상품 출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08: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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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을비와 함께 한층 꺾인 기온 속 발 빠르게 월동준비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추석 연휴 이후로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겨울 상품 관련 수요는 급격히 늘어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전일 대비 4도 가량 내려간 지난 20일을 기점으로 일주일 간의 동절기 상품 매출을 전주(9/13 ~ 9/19)와 비교 시 핫팩이 10배 이상 올랐으며, 이외에도  세븐카페 핫(HOT)이 65%, 스타킹 45%, 립케어 30% 등으로 겨울 시즌 관련 상품의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한 점이 확인되었다.

 

▲ <사진=세븐일레븐>

 

이처럼 동절기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겨울 간식 먹거리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최근 인스타그래머블 하면서도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를 추구하는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출시한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동치미를 파우치음료에 담아낸 ‘시원한동치미’ 파우치음료를 겨울 먹거리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였다. 기존 파우치음료의 경우 얼음컵에 타서 가볍게 마시는 음료류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나 평소 반찬으로 여겨지는 동치미 원액을 파우치음료로 담아내 1천원대의 가격으로 가성비 있게 음료처럼 마실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이색적이다.

 

‘시원한동치미’는 국내산 무와 천일염을 사용하여 전통방식으로 30일간 숙성해 깊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38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족발 브랜드 중 하나인 장충동왕족발의 동치미 원액을 그대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젊은 층의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트렌드에 맞춰 이냉치냉으로 즐길 수 있는 음료이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군고구마 구매 시 ‘시원한동치미’ 1팩을 선착순 5만명까지 증정한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간식 붕어빵도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붕어빵 2종(팥가득붕어빵, 슈가득붕어빵)은 반죽 안에 통팥과 슈크림을 가득 채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해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의 붕어빵 판매 개시를 하면서 오는 31일까지 붕어빵 구매 시 세븐카페 핫(HOT) 전 종 1천원 할인행사를 진행, 최저 200원의 가격에 세븐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방한용품에도 가잼비 요소를 더했다. 기존 핫팩을 여러 개 이어 붙여 담요 형태로 만든 ‘화롯불프리미엄담요’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보인다. 또한 ‘더마 코스메틱(화장품과 피부과학을 뜻하는 ‘dermatology’의 합성어로 의약기술이 접목된 화장품을 뜻함)’이 화장품계의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동국제약의 ‘마데카모이스춰립에센스’와 경남제약 ‘레모나모이스처라이징립밤’ 등 제약회사표 립케어 상품들도 새롭게 출시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또 다른 대표 겨울 간식 어묵의 경우 지난달 23일 ‘농촌진흥청’, ‘고래사어묵’과 함께 ‘농식품산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의 첫 협력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어묵 상품 2종(쫀득쌀봉꼬치, 땡초핫접사각)을 새롭게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동절기 간식 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접사각오뎅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선임MD는 “겨울 시즌을 맞아 이에 맞는 음료를 고민하던 중 역설적으로 차갑게 마시는 상품을 기획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겨울 간식인 군고구마와 먹기 좋은 동치미를 선택하게 되었다”며 “최근 사이즈를 키우거나 이색 콜라보를 하는 등 펀슈머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동치미를 얼음컵에 넣어 음료처럼 마시는 재밌는 기획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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