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출신 승무원 전문적 대응 및 사후관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타항공이 인천~다낭 노선 운항 중 발생한 기내 응급 상황에서 객실승무원과 현지 지점 간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승객 안전을 끝까지 책임졌다.
파라타항공에 따르면 해당 상황은 지난 25일 인천에서 다낭으로 향하던 WE201편 기내에서 발생했다. 비행 중 한 승객이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기내 판매 서비스를 진행 중이던 객실승무원이 이를 발견했다.
![]() |
| ▲ 파라타항공 송예슬 사무장 [사진=파라타항공] |
당시 승객은 의식은 있었으나 손이 차갑고 얼굴이 창백했으며,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등 저혈당 및 저혈압 증상이 의심되는 상태였다. 해당 승무원은 매뉴얼에 따라 기저 질환 여부를 확인한 뒤, 평소 저혈압 증상이 있으나 복용 중인 약은 없다는 점을 파악하고 저혈당 가능성에 대비해 복숭아 맛 음료를 섭취하도록 조치했다.
상황을 보고받은 송예슬 사무장은 간호사 출신 승무원을 포함한 추가 인력을 투입했다. 간호사 경력을 보유한 이지윤 승무원은 승객을 하지거상 자세로 유지하고 PO2 Bottle(고압산소용기)을 활용해 산소를 공급하는 등 전문적인 응급 대응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송 사무장은 조종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장에게 상황을 공유했으며, 기장은 ACARS(Aircraft Communication Addressing and Reporting System)를 통해 통제 부서에 즉각 보고해 추가 상황에 대비했다.
객실에서는 담요를 활용해 승객의 체온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상태 모니터링을 이어갔다. 승객이 어지러움을 계속 호소하자 좌석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도 후방 갤리 공간을 활용해 승객이 편안히 누울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세심한 대응을 이어갔다.
대응은 착륙 이후에도 지속됐다. 파라타항공 다낭 지점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하기 전부터 휠체어와 현지 의사를 게이트에 대기시켰다. 지점장은 승객 하기 직후 현지 의사를 통해 혈압 측정과 문진을 진행했으며, 추가 의료 지원이 필요 없다는 소견에도 다낭 체류 중 돌발 상황에 대비해 인근 병원 연락처와 개인 연락처를 직접 전달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단순히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상황에 끝까지 책임지는 항공사가 되는 것이 파라타항공의 지향점”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