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제로 소주 '새로' 판매고 7억병 기록...국민 인당 14병씩 마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09: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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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2022년 9월에 첫 선을 보인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말에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제로 슈거 소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인 국민 약 5000만명으로 나눴을 때 인당 14병씩 마신 셈이다. 

 

'새로'는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 이후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출시 3주년을 앞둔 올 7월말 기준 출시 34개월 만에 7억병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 <사진=롯데칠성음료>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고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등 코로나 펜데믹 이후 더욱 견고해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출시 초부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의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선보인스토리 텔링이 기반이 된 색다른 소통 역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편의 경우, 약 1100만뷰를 기록했다.

 

이러한 '새로'만의 독특한 광고, 소비자 대상 캠페인은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함과 동시에 올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하며 약 5개월 동안의 누적 체험객이 4만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흑백요리사의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와 협업해 선보인 ‘새로도원’만의 메뉴는 다이닝 예약 전문 앱 캐치테이블 평점 4.9점(리뷰 2000여건)을 기록하며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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