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랜디 파커 현대차 CEO,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등극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09:40:07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의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5 Automotive News All-Stars)'에 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랜디 파커 현대차 CEO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엄격한 심사로 매년 35명 내외의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를 선정하고 있다. 이는 경영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한 인물에게 수여되고 있다.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번 어워드에서 양희원 사장은 지난 수십년간 차량 개발 현장을 이끌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을 끌어올린 점이 높이 평가돼 '제품 개발(Product Developmen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희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 R&D본부 전체의 역량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의 차량을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수상한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는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북미 사업을 이끌며 전동화 및 지속가능 모빌리티 분야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자동차 기업 미국 경영진(U.S. Executive, Global Automake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랜디 파커 CEO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 미국 법인은 4년 연속 사상 최대 소매 판매 실적을 경신했고,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류 완성차 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랜디 파커 CEO는 제너럴 모터스(GM), 닛산 등을 거쳐 2019년 현대차에 합류했다. 입사 후 미국법인 판매 담당으로 근무했으며, 2022년 8월에는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작년 12월에는 북미권역본부장에 임명됐다.

 

랜디 파커 CEO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강점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푸디스트, 제주농협과 손잡고 청정 제주 농산물 판로 확대 나선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과 손잡고 제주산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과 농가 상생 기반 마련에 나선다.푸디스트는 13일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진석)과 계약구매 활성화 및 농가 상생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제품 기획, 상품 개발, 유통

2

롯데호텔앤리조트·신한은행, 시니어 금융서비스 협약… ‘토탈 라이프케어’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1월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신한은행과 ‘VL(Vitality & Liberty)’ 입주자를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 금융서비스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호텔식 서비스와 안정적 자산운용 솔루션을 결합한 ‘토탈 라이프케어 모

3

비상교육,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디자인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은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디자인 경영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창의적인 디자인 경영으로 국가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평가된다.비상교육은 2018년 교과서 발행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