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간 스폰서십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4-08 09:51:06
  • -
  • +
  • 인쇄
‘바람의 손자’ 이정후 내세워 마케팅 및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한화생명과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 Giants)’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월)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이며 라이프플러스에는 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이정후 선수가 지난 5일 한화생명 로고가 선명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나서 1회말 타석에 들어선 모습 [사진=한화생명]

 

특히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주요 TV 채널을 비롯한 미디어 광고와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프로모션,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 이벤트가 진행된다. VIP 스카이박스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도 강화한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화 금융계열사 해외법인의 현지 고객관리와 미국 현지 우수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후 선수가 지난 5일 한화생명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는 오라클 파크에서 개최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주루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 계약으로 한화 금융계열사들과 라이프플러스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단순 후원사가 아닌 파트너로서 구단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 팬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