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2년 연속 선정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09:53:06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통신사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에는 SK하이닉스, LG전자 등 2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의 핵심사업으로, 2023년 첫 시행 이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SKT는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보건 솔루션 개발과 협력사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T는 23년 기지국 철탑 점검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계단과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새롭게 개발, 이를 협력사에 제공해 작업 현장의 안정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QR코드를 통해 위험요소와 개선사항을 실시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스마트폰을 통해 잠재 위험요인 영상 콘텐츠를 간단하게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시청 가이드’, 포스터와 AI 안전영상을 활용한 ‘안전공모전’ 등 협력사 현장작업자들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한편, SKT는 지난 2023년 대전사옥에 안전체험교육관을 열고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안전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교육관에서는 통신업에 특화된 26종의 AR/VR 실감형 체험교육을 제공하며, 지난해 교육 이수자 6천여 명 중 협력사 직원은 5천명에 달한다.

 

SKT는 앞으로도 50인 미만 협력사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긍정의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을 확대해 안전문화 정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정환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SKT의 안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KT의 상생협력사업 협력사인 오션의 김지환 대표이사는 “대기업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참고할 수 있었고, 특히 중소기업 특성에 맞춘 지원으로 위험성 평가 체 계구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크리스마스 던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에서 크리스마스 던전 ‘핌불하임’을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월 7일까지 기간 한정 이벤트 던전이 열린다. 이용자는 눈보라 주술사 핌불이 이끄는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며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단계별 던전을

2

드림에이지, ‘퍼즐 세븐틴’ 어프어프 컬래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드림에이지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Puzzle SEVENTEEN)’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earpearp)’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는 퍼즐 세븐틴 하늘섬에 놀러온 ‘어프어프’와 ‘세븐틴’ 멤버들의 귀여운 첫 만남이 콘셉트로, 디지털 액세서리 머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

3

신한銀, 땡겨요 광주광역시 서구 MOU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신한은행은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소재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나눔홀에서 서구청,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광주광역시 서구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의 비용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민생경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