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8 센서 기능으로 건강한 습관 형성·이상 징후 조기 감지"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0:33:34
헬스 앱 월간 이용자 수 7000만명 이상…"보편화 기대"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 갤럭시 워치8'에 탑재된 고도화된 워치 센서 기술은 사용자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최종민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헬스 하드웨어 개발그룹 상무가 7일 갤럭시 워치8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최종민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헬스 하드웨어 개발그룹 상무는 7일 태평로빌딩에서 진행된 '갤럭시 워치8'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헬스 앱의 월간 이용자 수는 7000만명이며, 미래에 더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며 "헬스 앱이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헬스케어의 미래를 선도하며 더 나은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는 단순한 스마트 워치 또는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2013년부터 웨어러블 센서와 알고리즘 개발을 시작해 갤럭시 기어에 가속도 기어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웨어러블의 센서는 심박수,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해 복잡하고 흩어져 있는 건강 정보를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갤럭시 워치는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신체의 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의 센서를 더 작고 정교하게 설계해, 정확한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시리즈 이미지. [사진=메가경제]


◆ 더욱 업그레이드 되는 삼성전자 웨어러블 센서 기술

 

삼성전자는 자체 웨어러블 센서 기술을 더욱 진화시키고 있다. 2021년 갤럭시 워치4에 바이오엑티브 센서를 처음 탑재한 이후, 2022년에는 비접촉식 피부 온도 센서를, 2024년에는 신규 광센서와 LED를 적용해 기능을 강화한 바이오엑티브 센서를 선보였다.

 

2025년에는 착용감과 안정감을 높인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격한 운동 시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 상무는 "건강한 식습관을 돕는 항산화 지수 바이오엑티브 센서의 파란색, 노란색, 보라색, 적외선 등 LED로 피부에 축적된 카로티 노이드를 감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워치8으로 측정한 항산화 지수 이미지. [사진=메가경제]


◆ ‘투 프로세스 모델·항산화 지수 측정’ 등 생활 습관 개선

 

삼성전자의 센서 기술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BIA 센서는 스페이스X사 우주비행사들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이러한 혁신의 결실로, 더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예방적 건강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취침 시간 가이드 기능은 '투 프로세스(Two-Process)' 수면 모델이라는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사용자가 3일간 워치를 착용하고 수면을 기록하면 생체 리듬(생체 시계) 및 수면 욕구(피로도)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취침 시간을 계산해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카이스트(KAIST) 연구팀과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하고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임상 검증을 거친 이 기능은, 수집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한다. 

 

또, 세계 최초로 스마트 워치에서 선보인 항산화 지수 측정 기능은 업그레이드된 바이오액티브 센서로 5초 만에 체내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수준을 측정해 부족 혹은 적정 수준을 표시해 준다. 피부 카로티노이드는 채소 과일 섭취 지표로서 이는 암이나 각종 만성 질환 예방에 참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표로도 활용 가능하다.

 

◆ 예방적 심장 건강 관리, 혈관 스트레스·심전도 모니터링 기능

 

삼성전자는 심혈관 건강에 대한 인사이트 기능도 강화했다. 수동 측정과 자동 측정 등 다양한 심혈관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혈관 스트레스는 수면 중 혈액 흐름과 관련된 광학 신호인 PPG (Photoplethysmogram) 신호를 측정해 혈관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한다. 혈액의 양과 혈관 경직도를 측정하며, 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변화를 분석해 각 개인의 초기 상태 대비 증가 혹은 감소에 대한 변화 정보를 제공한다. 

 

이 수치는 식습관, 스트레스, 휴식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므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연계한 인사이트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향상된 심전도(ECG) 모니터링 기능은 이소성 박동을 감지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소성 박동은 정기 검진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운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빈도가 높을 경우 심방세동으로 이어져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이소성 박동의 빈도까지 계산해, 이제는 진료실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검사 결과를 손목 위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위험 신호를 포착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소성 심장 박동을 감지해 검출된 불규칙한 심장 박동의 세분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심장 건강 관리를 돕는다.

 

삼성전자는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헬스 케어 생태계를 조성해 파트너와의 협력과 임상 검증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 포괄적이고 예방적인 접근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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