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3 10:05:03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이하 WCA)에서 이동통신 관련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 SKT 관계자가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시상식에 참가해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올해 25회째를 맞는 WCA는 영국의 통신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 주관 시상식으로 통신 관련 기술, 네트워크, 브랜드, 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SKT는 올해 WCA에서 ‘클라우드’, ‘지속 가능 네트워크 기술’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먼저 SKT는 삼성전자, BICS, AWS, SK텔링크와 함께 클라우드 분야의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The Cloud Award)’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SKT는 해외 주요 국가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장비를 구축하고 해외 로밍 중인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밍 엣지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밍 엣지 클라우드'는 기존 대비 인터넷 접속시간을 최대 80%, 다운로드 속도 최대 30%를 향상할 수 있는 기술로, 해외 로밍 고객은 지도 검색, SNS, 동영상 시청 등 데이터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여행 성수기 또는 월드컵 등 국제 행사가 있을 경우 네트워크 용량을 유연하게 확대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이상 징후 감지 시 기존 로밍 방식으로 자동 복구하는 기술을 설계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했다.

 

다음으로 SKT는 Intel과 함께 공동 연구 개발한 IPM 기술로 '지속 가능 네트워크 기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해당 부문은 에너지 절감 등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위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보여준 제조사 또는 통신사를 선정하는 부문이다.

 

IPM은 SKT가 올해 초 MWC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기술로,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CPU, 메모리 등)의 소모 전력을 실시간으로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기존의 통신사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서버는 트래픽의 양과 관계없이 항상 최대 성능 모드로 고정돼 부품의 소비전력과 탄소를 최대치로 소모하는 반면, IPM은 트래픽 양에 따라 품질/성능 저하 없이 부품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기존 가상화 서버 대비 CPU의 누적 전력을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