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청년농부 경작 고추 활용 김치불고기버거 만든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0:33:25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GRS가 청년농부의 귀농 지원과 로컬 원물 공급망의 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한 ‘청년농부 상생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2’를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GRS는 지난 2월 ‘2025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청년 귀농인 6명에게 감자 재배용 씨감자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수확된 감자를 원재료로 활용해 ‘못난이 치즈 감자’ 디저트를 선보인 바 있다. 

 

▲ [사진=롯데GRS]

 

이번 프로젝트는 ‘고추’로 진행한다. 롯데GRS는 청년농부 4인을 선정해 재배 기금을 지원하고, 청년농부는 직접 재배한 고추를 협력사에 납품한다. 가공된 고춧가루는 지난 3일 출시한 롯데리아 신제품 김치불고기버거 2종의 볶음 김치에 활용돼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지난 18일에는 영양군에서 청년농부 4인에게 농업에 필요한 비료, 영양제 등의 농업용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롯데GR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농부의 안정적 귀농 지원이라는 ESG 실천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선순환을 선도하는 Creative 기업’이라는 ESG 슬로건도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청년농부 상생 선순환 프로젝트는 단순한 농산물 구매를 넘어, 기업과 농가, 협력사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산 원물 활용 및 지역 협업을 통해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망브리지-한국낙농육우협회, 재난취약계층 지원 협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구호 협력 재난 대응 기반의 협력 사업 구호 지원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

2

인천공항공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우수기업 ‘4개사 선정·계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4개 기업은 (주)케이티,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 등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여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함으로써,

3

CJ대한통운, 장애인체육 활성화 공로 인정…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