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2조 반도체는 3.9조...예상치 하회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10:34:40
  • -
  • +
  • 인쇄
메모리 부문 매출 성장했지만 예상치 밑돌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1000억원, 영업이익 9조18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은 전 분기 대비 1조 2600억원(12%) 감소했으며 반도체 부문 영업익은 증권가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최대 기록은 2022년 1분기의 77조7800억원이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3분기 매출은 29조2700억원, 영업이익은 3조 860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을 4~5조원으로 추정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AI 및 서버용 수요에 적극대응해 HBM(고대역폭메모리), DDR5, 서버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재고평가손 환입 규모 축소와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달러 약세에 따른 환영향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시스템LSI는 매출 극대화 및 재고 최소화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일회성 비용 증가로 실적이 하락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도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및 PC 수요 회복이 기대보다 부진한 가운데 일회성 비용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내년 경제에 대비해 "첨단공정 기반 제품과 HBM, 서버용 SSD 등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을 통해 수익성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성장판’ 깨운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부산광역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이 공동 추진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산업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본 사업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디자인 역량 부족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전략 수립 - 디자

2

메가MGC커피, 슈퍼주니어와 '찐팬 인증' 컵홀더 이벤트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메가MGC커피가 딸기 시즌 시작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 슈퍼주니어와 'SMGC 캠페인'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딸기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멤버들의 환영 메시지와 친필 사인이 담긴 컵홀더를 비치하고, 이를 활용한 SNS 인증 이벤트를 전개하는 방식이다.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

3

형지엘리트, 시니어 복지용 웨어러블 로봇 사업 본격 진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형지엘리트가 시니어 복지 분야에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보유한 헥사휴먼케어와 교육·현장 실증 역량을 갖춘 재능대학교와 협력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 헬스 웨어러블 로봇 시장과 에이지테크(AgeTech)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 중이다. 글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