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00개의 스마일 턱받이를 기부하고 ‘영유아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도가 막히는 영유아 응급상황 발생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응급처치법이 담긴 교육자료를 활용해 부모들이 손쉽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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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영유아의 생명을 살리는 스마일 턱받이 전달식’을 마친 뒤 (왼쪽부터)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 김종민 홍익대 디자인컨버전스학부 교수, 양맹렬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차정훈 글로벌비전 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
특히 영유아 턱받이의 앞뒷면에는 흉부에 압박을 가해줘야 할 부위를 표시해 영유아 기도폐쇄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토록 지원한다. 또 기도가 막혔을 때 응급 처치하는 ‘하임리히법’이 태그로 붙어있고 정확한 하임리히 위치에 수를 놓아 응급처치를 손쉽게 시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학생들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고 글로벌비전에서 스마일 턱받이의 실제 제작을 담당했다. 교보생명은 영유아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전파를 위해 영유아 하임리히법, 스마트 턱받이 설명이 담긴 영상을 제작하고 임직원들이 시청하고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참여 인원당 2개의 스마일 턱받이를 지자체에 기부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데 교보생명은 2008년부터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왔다. 생명존중 경영철학과 가족사랑을 실천 대표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교보생명은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시민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턱받이 제작과 영유아 응급처치법 영상 제작·전파로 생명보험업의 본질인 생명존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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