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2023 CDP 평가 ‘Leadership A’등급 획득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2-07 10:52:09
  • -
  • +
  • 인쇄
같은 등급 받은 국내기업 10곳 가운데 금융사로는 유일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발표 ‘CDP Climate Change’ 부문 Leadership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세계 주요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또 CDP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투자 지침서로서 올해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IFRS S2(기후 관련 공시기준)를 통합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ESG 공시 공통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발표 ‘CDP Climate Change’ 부문 Leadership A등급을 받았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에도 Leadership A를 받는 등 2013년부터 10년 연속 Leadership A-등급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아왔는데 이번에도 같은 등급을 받은 국내기업 10곳 가운데 유일한 금융사로 오랜 기간 탄소감축 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해 모든 그룹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아껴요 캠페인’을 펼쳤다. 또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와 녹색프리미엄 구매로 그룹 데이터센터 전력 충당에 활용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 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