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러스 CEO, 'MWC26' 개막식서 기조 연설 진행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11:05:21
  • -
  • +
  • 인쇄
국내 통신사 대표로 국산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 글로벌 무대 소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홍범식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의 개막식 기조 연설자(Keynote Speaker)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MWC 2026 공식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사진=LG유플러스]

LG그룹의 경영자가 MWC의 공식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홍 CEO가 처음이다.

 

이번 MWC26에서는 홍범식 CEO 외에도 존 스탠키(John Stankey) AT&T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R. Amon) 퀄컴 CEO, 저스틴 호타드(Justin Hotard) 노키아 CEO 등 글로벌 기업의 CEO들이 기조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홍 CEO는 이번 기조 연설에서 ‘사람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주제로 본격적인 AI 콜 에이전트(Call Agent) 시대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홍 CEO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가 음성(VOICE) 통화의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그것이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담아 이번 기조 연설을 준비했다.

 

이번 기조 연설 중에는 음성 통화를 매개로 서로의 가치를 느끼게 되는 한 가족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진정성을 담은 영상을 통해 ‘연결에 사람을 담는다(Humanizing Every Connection)’는 LG유플러스의 ‘사람중심 AI’ 철학을 전 세계에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홍 CEO의 이번 기조 연설은 본격적인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선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아직 AI 응용 서비스 분야에서 크게 두각을 보이는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익시오를 앞세워 글로벌 AI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말 국내 최초의 온디바이스 기반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출시하고, 다양한 통신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해오고 있다. AI 콜 에이전트의 기본 기능인 통화 녹음 및 요약은 물론이고, 실시간 보이스피싱, AI 변조 음성 탐지 등의 새로운 기능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최근에는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협업해 통화 중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공개했다.

 

홍범식 CEO는 MWC26 개막 전에 열리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스페인 국왕은 해마다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의 회원사 중 MWC에서 기조 연설을 하는 CEO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다. 홍 CEO는 통신 및 IT 업계의 주요 관계자들과 글로벌 통신사의 CEO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한국 AI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이번 홍범식 CEO의 기조 연설은 현지시간 기준 개막일인 오는 3월 2일 오전 11시 30분경(한국시간 3월 2일 19시 30분경)에 진행될 예정이며, GSMA의 MWC26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몰티로얄 에이전트 1560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6일 넥써쓰(NEXUS)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게임 플랫폼 몰티로얄(MoltyRoyale)의 에이전트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에이전트 수가 156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크로쓰 메인넷에 ERC-8004 표준을 적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스템은 에이전트의 신원·이력·평판을 온체인에서 검증하는 구조로, 이용자는 AI 에이전트를

2

티네코, ‘FLOOR ONE i7 Fold’ 출시…국내 건습식 청소기 시장 진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글로벌 스마트 가전 브랜드 티네코가 ‘FLOOR ONE i7 Fold’를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티네코는 지난 1일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 프리미엄 건습식 청소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전 세계 2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기준 4년 연속 가정용 건식

3

에듀윌-바이즈, 글로벌 교육 생태계 혁신 협력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민교육기업 에듀윌은 바이즈와 ‘글로벌 교육 생태계 혁신 및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듀윌과 외국인 생활 지원 및 노무 솔루션 앱 ‘하우투’를 운영하는 바이즈가 교육 서비스의 국경을 허무는 혁신적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에듀윌이 보유한 양질의 한국어 교육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