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자체 기술로 내재화…정비비 절감·발전효율 제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인공지능(AI)으로 풍력터빈의 이상 징후와 성능 저하 원인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해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기술이전상(TTA)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기술을 자체 운영체계에 적용해 외부 용역과 정비 비용을 줄이고 해외 풍력자산의 발전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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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이 풍력발전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전력연구소(EPRI) 기술이전상을 수상했다.[사진=한수원] |
수상 대상은 한수원과 EPRI가 공동으로 추진한 풍력발전 성능 개선 프로젝트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풍력터빈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탐지하고, 성능 저하 원인과 개선 방안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수원은 해당 기술을 미국에서 운영 중인 풍력단지에 적용해 성능이 떨어진 터빈을 선별하고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소프트웨어도 자체 기술로 내재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외부 용역 의존도와 정비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해외 풍력자산의 발전 성능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PRI는 세계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전력 연구기관이다. 기술이전상은 전력산업의 혁신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에 기여한 기업과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자체 성능평가 기술과 머신러닝 기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풍력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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