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美제퍼리스와 글로벌 IB시장 공략 위해 맞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5-24 11:13:59
윤종규 회장, 제퍼리스의 브라이언 프리드만 회장 만나
제퍼리스와 다양한 협력 방안 모색,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 방안 논의
해외 대체투자시장 관련 취급 자산 확대 위한 IB분야 협력 강화 추진

KB금융이 미국의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스와 글로벌 IB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윤종규 회장은 제퍼리스의 브라이언 프리드만 회장을 만나 그룹 차원의 글로벌 IB시장 공략과 파트너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KB금융그룹과 제퍼리스 금융그룹의 임직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머레이 윌슨 제퍼리스 아시아법인 대표, 브라이언 프리드만 제퍼리스 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박정림 KB증권 사장, 서영호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전무, 박천수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 전무 [사진=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그룹은 향후 美 제퍼리스 금융그룹과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의 해외 대체투자 시장 관련 취급 자산 확대를 위해 IB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미팅에는 KB금융지주의 윤종규 회장, 이동철 부회장, 서영호 재무총괄(CFO) 전무를 비롯하여 KB증권의 박정림·김성현 대표, KB국민은행의 우상현 CIB고객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수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메이저 글로벌 IB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B금융그룹과 제퍼리스 금융그룹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고객 가치 증대와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미래성장 동력의 하나로 글로벌사업영역 확장을 강조한 바 있다.

제퍼리스는 2021년 매출 기준 글로벌 IB랭킹 8위, 글로벌 ECM 랭킹 7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40여 곳에 4500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메이저 투자은행이다. 2021년에 일본의 SMBC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미국 레버리지 파이낸싱 및 헬스케어 관련 투자은행 업무, 일본 기업의 글로벌 기업 M&A자문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KB증권은 제퍼리스와 2021년 7월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리서치 서비스 및 애널리스트 세미나 제공 계약을 체결했으며,2021년 11월에는 해외 기관의 국내주식 중개 서비스 및 리서치 부문 협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러한 제퍼리스와의 업무 협업을 통해 2021년 관련 사업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올라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칼럼] 미국 중간선거 이후 증시, 반등의 조건과 남은 변수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워싱턴으로 향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 의회의 권력 구도가 달라지고, 향후 정책과 금리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결국 하나로 모인다. 선거가 끝나면 주식시장은 다시 오를 수 있을까.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2

LG디스플레이, 생물다양성 보전 MOU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파주 사업장 인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립생태원과 손잡고 체계적인 자연환경 관리 시스템을 갖춘다. LG디스플레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 사업장 인근 생태계 보전·복원 및 자연자본 공시 (TNFD)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과

3

"반복되는 유출·미흡한 대응"…원진성형외과, 이번엔 "가슴 수술 사진까지 해커 손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형 성형외과인 원진성형외과에서 환자의 민감 부위 노출 사진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돼 금전 협박에 악용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병원의 보안관리 체계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과거에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복적인 해킹에도 보안 취약점을 제대로 개선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3일 의료계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