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 KOICA 글로벌연수 3차년도 초청연수 성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1:17:2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이하 GC Labs)은 지난달 26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인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초청연수)’ 3차년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진행된 2차년도 초청연수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의 결핵 및 비결핵항산균(NTM) 진단·치료 역량과 관련 보건정책 추진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는 결핵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평균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우크라이나 7개 지역의 국립 의과대학, 연구기관 및 결핵 전문 의료기관 소속 의료진 15명이다. 

 

▲ GC녹십자의료재단, KOICA 글로벌연수 3차년도 초청연수 성료

연수는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GC녹십자의료재단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시 서북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경희의료원, 강동성심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을 방문해 강의, 현장 견학, 세미나, 토론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9월 19일에는 한국역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부 연수생이 직접 구연 발표를 진행하며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르키우 국립의과대학 드미트로 부토브 교수는 ‘우크라이나의 결핵 분자 역학 연구’로 구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KOICA Fellowship Program)은 대한민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한국의 공공보건 기술과 정책 경험을 전수해 개발도상국의 인적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1991년 시작된 이후 매년 다양한 분야의 연수생을 양성하며, 한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상호 이해 및 보건의료 협력관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이번 과정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우크라이나의 결핵 및 NTM 질환 진단·치료·정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결핵 퇴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결핵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보건 문제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우크라이나의 결핵 퇴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생 대표 드미트로 부토브 교수는 “이번 연수로 환자 치료와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얻었다”며 “GC녹십자의료재단과 KOICA, 그리고 지식을 나눠준 한국의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협력이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보건의료 협력 강화와 글로벌 결핵 퇴치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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