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봄철 산불 대비 ‘긴급구호키트’ 제작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4-02 11:32:22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 지난달 30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에서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지난달 30일 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를 방문하고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4~5월을 대비해 긴급구호키트 41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긴급구호키트는 평상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관되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이번 구호키트 제작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자원봉사자는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이수용 LG유플러스 주임은 “열심히 만든 구호키트가 쓰이는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쓰인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후 진행할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달 30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에서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구호키트 제작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대형화·일상화된 만큼 정부·기업·민간단체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대비 및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직접 구호키트 제작에 동참해주신 LG유플러스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 팀장은 “긴급구호키트 제작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사회적으로 ESG 경영이 화두인 만큼,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IND-현대로템, ‘해외사업 공동 발굴’ · ‘상호교류’ 위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글로벌 철도 전문기업 현대로템주식회사(이하 현대로템)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각국의 철도 인프라 수요 증가와 신규 노선 발주 추진 움직임에 따라 KIND의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과 현대로템의 철

2

국토부,철도공단·철도연·건설協, ‘디지털 원팀’ … ‘디지털 전환 로드맵’ 실행력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엄태영 의원이 주최하고, 철도기술연구원·(사)한국철도건설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2025 철도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사업을 총괄하는 철도공단과 원천 기술을

3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연말 행사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말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조직 내 소통 방식, 스트레스 및 번아웃 예방 등 심리적 회복을 주제로 구성됐다.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강연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 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