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탄소배출 저감노력 ‘그린밸류리포트’로 투명공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2-22 12:27:38
연간 1만3000톤 감축해 30년생 소나무 197만그루효과 창출
유형 따른 감축량 측정결과 공개…전 서비스과정 디지털화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카카오뱅크는 2022년 한 해 탄소 배출량 감축 활동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그린밸류리포트’를 처음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는 사업과정 전반의 탄소 배출유형 및 감축량 측정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환경 영향 개선방안 등 향후 중장기 플랜을 소개했다. 탄소 배출량 등 새로운 환경 영향 측정법을 개발하고 탄소 감축 보고서를 낸 것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으로는 처음이다.
 

▲카카오뱅크가 2022년 한 해 탄소 배출량 감축 활동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그린밸류리포트’를 처음 발간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우선 카카오뱅크는 친환경 경영을 통해 1년간 1만3000톤에 달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97만여그루가 한 해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고 카카오뱅크 오피스와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무점포 비즈니스 모델’과 ‘친환경 디지털 전환 사업’ 2가지로 구분해 탄소 배출량 감축 요인을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영업점 미운영과 영수증 미발행·모바일통장 발급 등 9개 항목에 달하는 활동에 따라 탄소 배출 감축량을 측정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모든 금융 서비스를 영업점이 아닌 ‘모바일 앱’으로 제공해 고객의 영업점 방문이나 시설 운영 및 임직원 출장 등으로 발생하게 되는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또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해 통장과 대출 관련 서류·영수증 등을 모두 모바일 통장 및 전자서류로 대체해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지난해부터 환경 영향 측정 및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위해 발간해온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그린밸류리포트는 카카오뱅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내용을 측정하기 위해 이번 리포트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친환경은행’으로서 경영 전반의 탄소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관리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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