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튀르키예 공장 확장으로 글로벌 생산체제 본격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13:10:10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16일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


튀르키예 이즈미르 주(州) 티레 지역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증설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하야티 오쿠롤루 티레 시장, 우르 얄츤 TADAB(담배·주류관리청)장 등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KT&G, 튀르키예 공장 확장으로 글로벌 생산체제 본격화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진 2만 5천㎡의 연면적을 보유하게 된 KT&G 튀르키예 공장에는 최신 생산 설비 2기가 추가 도입됐다. 이로써 해당 공장은 총 4기의 궐련담배 생산 설비를 통해,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튀르키예 공장은 지속 성장 중인 북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앞서 KT&G는 2008년 첫 해외 공장으로 튀르키예 공장을 설립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왔다. 현재 KT&G는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며, 카자흐스탄에서 건립 중인 신공장 또한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외 생산 거점들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영업·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튀르키예 공장 증설은 KT&G가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CC‧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했으며, 해외 직접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튀르키예 공장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 해외 생산 허브이자, 그룹 미래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KT&G는 3대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와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최근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법인을 포함해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대만 등 6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 유럽, 중국에는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사업 영토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단종됐던 메뉴의 재림”… 한솥, ‘매화 연어’ 재출시 승부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솥도시락이 프리미엄 도시락 메뉴 ‘매화 연어’를 재출시하며 ‘매화’ 시리즈 확대에 나선다.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며 대표 인기 메뉴로 재조명된 결과다. ‘매화 연어’는 기존 ‘매화’ 도시락 구성에서 고등어간장구이를 연어로 변경한 제품으로, 기존 라인업인 ‘매화 고등어’와 함께 프리미엄 메뉴군을 강화하는

2

이인영 전 SSG닷컴 대표, 상미당홀딩스 CFO 선임...2년만에 복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상미당홀딩스가 SSG닷컴 출신인 이인영 전 대표를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부터 상미당홀딩스에 출근해 CFO 업무를 시작했다. 이 전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6년 지마켓 파이낸스

3

“수분+영양”…롯데칠성, ‘2% 부족할 때 비타’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칠성음료가 멀티비타민과 아연을 첨가한 수분보충 음료 ‘2% 부족할 때 비타 자몽&포멜로’를 출시하며 기능성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성장 중인 수분보충 음료 시장에 대응하고, 갈증 해소를 넘어 수분과 활력, 영양을 동시에 충족하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획됐다. ‘2% 부족할 때 비타 자몽&포멜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