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90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3: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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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운영자금 등 90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며 신주 1만800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신주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0일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0005116주로 결정했다. 청약예정일은 다음 달 26일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을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본확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마치면 연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 자기자본은 10조5216억 원이다. 여기에 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9000억원과 올해 하반기 당기순이익 전망치(6000억원)를 합산하면 12조원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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