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대상 비대면 신 대출상품…디지털 금융플랫폼 주도해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비대면 대출 신상품 ‘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은 비대면으로 법인 수출기업이 은행이나 무보를 찾을 필요 없이 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Trade EZ)에서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심사·약정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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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비대면 대출 신상품 ‘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하나은행] |
대출대상은 수출실적 1만달러이상 200만달러 미만, 매출액 1억원이상 100억원미만 수출기업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수출기업에 공급하는 간접수출 실적 보유기업도 대출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하나은행은 수출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무보와 중소 중견기업 수출신용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한도 소진까지 연 0.58% 수준인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 이용 기업이라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실시간 환율 모니터링과 직접 외환을 거래하는 플랫폼 ‘FX 트레이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거래 체결의 편리성과 급변하는 환율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 수출입기업과 대기업·금융기관에 이르기까지 이용이 증가하며 FX 거래의 새로운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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