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넥스원,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협약' 체결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5-02 13:43:30
  • -
  • +
  • 인쇄
첫 민간 주관 정지궤도 위성 개발사업 본격 착수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우리나라 세 번째 기상위성이자 첫 민간주관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5호’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30일 공시를 통해 기상청, 우주항공청 및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이하 천리안위성 5호)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금액은 총 3,207.54억 원 규모로, 2031년까지 천리안위성 5호의 시스템 및 본체 개발이 진행된다.  


천리안위성 5호는 2031년 발사되어 적도 상공 약 3만 6,000km 고도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기상·우주기상을 관측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기상위성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 최초로 민간기업이 개발을 주관하는 K-우주시대의 마중물 역할도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천리안위성 5호 시스템 및 본체 개발 사업의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기상청, 우주항공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항공우주연구원 및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공조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기상 서비스의 기반이 될 고정밀 정지궤도 플랫폼의 위성개발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2006년부터 고성능영상레이다(SAR)를 비롯한 기반기술 확보에 매진해온 LIG넥스원은 정지궤도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위성 3호),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다목적실용위성 5호/6호, 군위성통신체계(ANASIS-I/II) 및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에 참여하며 위성시스템 全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역량을 축적해 왔다. 특히 자체 투자를 통해 대전하우스 위성 체계종합·시험동이 올해 상반기 중 완공되면, 미래 우주산업에 특화된 개발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20년 가까이 축적해온 위성 탑재체, 본체, 지상체 개발경험을 기반으로 위성시스템 통합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위성 활용 분야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K-우주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민간 주도 위성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메가이슈토픽] 현대차 노조, 파업 버튼 눌렀다…92.03% 찬성에 임단협 '초긴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노조)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0%를 웃도는 압도적 찬성률로 파업 카드를 손에 쥐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둔화와 전동화 전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노조가 높은 조합원 지지를 바탕으로 사측에 임금 인상과 성과 배분 확대를 요구하면서 현대차 노사 교섭은 한층 더 긴장 상태

2

컨트롤유니온코리아, MMS·GOTS 업데이트 대응 정보 제공 강화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컨트롤유니온코리아가 글로벌 섬유·패션 인증 기준 변화에 대한 고객 안내와 실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글로벌 섬유·패션 산업에서는 지속가능성 인증 기준과 공급망 검증 체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Textile Exchange의 Materials Matter Standard, GOTS Version 8.0 등 주요 글로벌 기준이

3

[G-MEGA 패치]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캐릭터 PV 공개 外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신규 콘텐츠와 컬래버,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를 앞세워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4일 주요 게임사들의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을 정리했다. ◆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캐릭터 PV 공개 엔씨는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캐릭터 PV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