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 출시 기념 캠페인...런웨이서 '청소 쇼'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4-11 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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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삼성전자가 2023년형 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제트 AI'의 출시 기념 캠페인으로 '세상에 없던 초강력 청소 쇼'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 'The JET Walk' 영상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날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와 TV·옥외 광고에 '더 제트 워크(The JET Walk)'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더 클린 워크(THE CLEAN WALK) ▲더 AI 워크(THE AI WALK) ▲더 지그재그 워크(THE ZIGZAG WALK)의 3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영상에서는 런웨이를 배경으로 최대 280W의 흡입력과 AI 모드 등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AI의 새로운 기능을 강조한다.

더 클린 워크는 삼성만의 특허 출원 기술로 강력해진 최대 280W의 흡입력과 397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런웨이 바닥의 금빛 부스러기들을 빨아들인다.

더 AI 워크는 카페트나 마루, 매트 등 집안 청소 환경을 감지해 흡입력을 최적화하는 'AI 모드'를 선보인다.

더 지그재그 워크에서는 사물인식·3D·라이다 센서로 집 구조와 사물 종류까지 인식하는 자율주행으로 런웨이 곳곳에 떨어진 장애물을 감지해 피해가는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해양 폐기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컷더트래쉬(Cut The Trash)'와 협업해 모델의 의상과 소품, 재활용 페트병들로 만든 샹들리에를 런웨이 무대에 설치했다.

비스포크 제트 AI의 청정스테이션은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그릴 필터에 적용했고, AI 모드는 바닥 환경에 따라 최적의 흡입력으로 청소해 강력 모드보다 배터리를 약 25% 절약한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강력하고 똑똑한 제트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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