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재민 위한 ‘긴급비상식량세트’ 지원 1억원 기부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2-19 14:22:50
  • -
  • +
  • 인쇄
정상혁 은행장 비롯 임원 21명 직접 세트제작 봉사에 동참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이재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한 ‘긴급비상식량세트’ 제작에 쓰일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정상혁 행장과 신한은행 임원 21명은 즉석밥과 통조림을 포함한 8가지 간편식으로 구성된 긴급비상식량세트를 제작하는 봉사활동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가운데)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 신한은행 임원들이 긴급비상식량세트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번에 신한은행에서 기부한 1억원은 긴급비상식량세트 3000여개 제작에 사용된다. 이들 긴급비상식량세트는 산불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시 이재민과 취약계층의 신속한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국 15개 지사 구호창고에 비축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2004년부터 이번까지 57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누적 기부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0억원클럽’에 가입했다. 참고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0억원클럽에는 대한적십자사에 누적 50억원이상 기부해야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으로 준비되는 긴급비상식량세트가 이재민과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건전한 기업시민으로 역할 수행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2

젠레스 존 제로, 2.5버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호요버스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2.5 버전 ‘밤을 비추는 불씨가 되어’를 오는 30일 업데이트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2의 주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신규 에이전트 공개, 협동 전투 콘텐츠 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의 최적화를 포함한다.새롭게 합류하는 공허 사냥꾼 ‘엽빛나’는 두 가지 모습을 지

3

컴투스, ‘가치아쿠타’ 기반 콘솔·PC 신작 개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이다.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