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부천아트센터 ‘1호 객석 기부자’ 등극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4: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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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하늘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이 부천아트센터의 제1호 객석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 황희찬과 그의 공식 팬카페는 부천아트센터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황희찬, 부천아트센터 태승진 대표, 황희찬의 부모, 황희정 BtheHC 대표가 참석했다.

 

▲ 사진=부천아트센터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은“부천아트센터 최초의 객석 기부를 해주신 자랑스러운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부천시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부천아트센터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황희찬 선수가 해주신 기부는 두고두고 부천의 큰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부천시와 부천아트센터는 황희찬 선수의 소중한 기부금을 투명하게 운영하여 시민을 위한 따뜻한 예술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황희찬은 “유년 시절부터 이어온 부천과의 인연이 국내 최고의 공연장 부천아트센터의 객석 기부를 통해 더욱 깊어 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의 기부가 K클래식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필요 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이 지난 2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황희찬의 팬미팅이 23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해당 팬미팅은 티켓 오픈 1분만에 매진됐고, 약 25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팬미팅에서 황희찬은 국내 팬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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