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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주택시장에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이 과거 ‘입지 중심’에서 최근 ‘단지 내 상품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교통이나 학군 등 외부 인프라 못지않게 단지 내부의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이 삶의 질과 직결된다고 보는 수요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대규모 조경시설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한 단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센터나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에 머물던 커뮤니티 시설이 최근에는 카페형 공간이나 멀티플렉스급 형태로 고도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특화 설계는 단순한 입주민 만족을 넘어 향후 자산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 부동산 연구원은 “차별화된 조경과 대형 수경시설 등은 단지의 상징성을 높여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데 유리하다”며 “이는 향후 매매 시장에서 탄탄한 가격 방어력을 형성하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분양 시장에서도 단지 내 특화 설계를 강조한 단지들이 공급되고 있다. 동문건설이 충남 천안시에서 분양 중인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내부에 대규모 수경시설인 폭포공원을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경관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운동시설과 휴게공간, 커뮤니티 시설을 동선상 유기적으로 연결해 단지 안에서 여가와 휴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부에서 누리는 주거 환경이 아파트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고 있다”며 “최근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경과 커뮤니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거주 지역이나 청약 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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