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반죽 로봇 전국 가맹점 도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4: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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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촌에프앤비가 반죽 로봇(배터믹스 디스펜서)을 도입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배터믹스 디스펜서는 배터믹스와 얼음물 등 각 제품에 필요한 등 반죽 재료와 정해진 양이 정확하게 계량돼 자동으로 나오는 반죽 로봇이다. 버튼 한 번으로 얼음물 제조, 물 계량, 믹스 개봉 등 번거로운 수작업이 줄고 반죽 공정를 자동화한다. 매장 피크 시간에도 반죽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토출 시간 동안 다른 업무가 가능해져 조리 시간과 작업 효율성이 함께 개선된다.

 

▲ [사진=교촌에프앤비]

 

버튼 조작법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어, 비숙련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이번 로봇을 테스트한 매장에서는 더욱 빨라진 일 처리와 줄어든 직원 교육 시간으로 매장 효율성이 더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반죽 로봇(배터믹스 디스펜서)도 지난 8월 28일부터 전국 21개 교촌치킨 가맹점에 순차적으로 설치되고 있으며, 특히 4개 가맹점에는 튀김 로봇과 반죽 로봇이 함께 도입돼 조리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반죽 로봇 도입으로 가맹점의 조리 효율성과 품질 표준화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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