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국철도노선 LTE-R 시대 완성 위한 ‘마지막 단계 착수’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4:55:51
태백선 등 12개 노선 발주…2028년 12월 구축 완료 목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전국 철도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시대 완성을 위해 마지막 구간인 태백선 등 12개 노선의 LTE-R 구축 사업을 발주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 

공단은 국토교통부의 철도신호통신시스템 국산화 정책에 따라 기존 무선통신시스템(VHF·TRS)을 4세대 이동통신기술 LTE 기반 철도통합무선망(LTE-R)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LTE-R 구축 대상 3,523km 가운데 강릉선 등 794km는 구축 완료, 경부선 등 1,677km 구간은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구축 중이며,

 

이번에 발주하는 태백선 등 12개 노선은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 공사비 2543억 원(통신공사 8건 1272억 원 / 구매설치 3건 1271억 원)을 투입해 구축을 추진한다.

 

전국 철도노선에 LTE-R 구축이 완료되면 유사시 관제센터와 현장 간 실시간 영상공유를 통해 신속한 상황 파악이 가능하고, 한국형 열차제어 시스템(KTCS-2)의 열차제어데이터도 LTE-R 기지국을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및 해상무선통신망(LTE-M)과 기지국 공유 및 무선망 연계가 가능해 재난 발생 시 철도·재난·해상 통신망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한 신속한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전국 철도 LTE-R 서비스 구현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대한민국 철도 무선통신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철도 운행과 재난 대응을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통신 기반을 확보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철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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