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행장 직속 초대 직원권익보호관에 이현주 박사 영입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7-16 15:04:11
  • -
  • +
  • 인쇄
이현주 박사, 대기업, IT기업, 정부기관 등 두루 거쳐
고충상담, 윤리신고 접수, 피해자 보호 등 직원권익 보호 총괄
▲ 초대 기업은행 직원권익보호관으로 부임하게 되는 이현주 박사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개방형직위 공개채용을 통해 이현주 직원권익보호관(Ethics Officer)을 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원권익보호관으로 임용된 이현주 前 한국인성컨설팅 이사는 약 27년 경력의 임상심리학 박사로, 삼성전자, 넥슨, 안랩, 정부기관 등 다양한 조직에서 풍부한 고충상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이현주 직원권익보호관은 개인적 갈등부터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정신과적 질환 등 여러 상황을 내담자의 입장에서 수용하고 일관적인 원칙을 적용해 직원권익보호관에 적합한 인재라는 평가다.

국내 은행 최초로 도입한 직원권익보호관(Ethics Officer, EO)은 윤종원 은행장이 IMF 상임이사로 재직 시 눈여겨본 IMF의 Ethics Officer 제도를 IBK에 맞춰 신설한 직책으로 은행장 직속으로 운영된다.

기존 윤리경영을 담당하는 준법감시인 역할과 별도로, 직원 고충상담, 윤리신고 접수, 피해자 보호 등의 직원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를 총괄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조직 내 직위와 관계없이 IBK 직원이라면 누구나 2차 피해 걱정 없이 상담하고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