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세계적 디자이너 톰 딕슨과 첫 협업…‘폴드백’ 리미티드 컬렉션 공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15:38: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구호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톰 딕슨과 협업한 가방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톰 딕슨과 협업한 ‘폴드백(Fold Bag)’ 2026년 리미티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톰 딕슨은 산업과 라이프스타일, 오브제와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로벌 산업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이케아, 롤스로이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로 주목받아 왔다. 국내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호는 매년 글로벌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경험을 제시해왔다. 이번 협업에서는 절제된 실루엣과 구조적 디자인이 특징인 구호의 건축적 감각에 톰 딕슨의 기능적 설계를 결합해 ‘폴딩(Folding)’의 미학을 구현한 폴드백 컬렉션을 선보였다.

 

구호x톰 딕슨 폴드백은 아코디언 형태의 폴딩 디자인을 적용해 직사각형에서 삼각형으로 가방 형태가 자연스럽게 변환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평면이 접히며 입체로 전환되는 순간을 강조하는 구조로, 선과 면이 교차하는 그리드 디자인을 통해 입체적 실루엣을 부각했다.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가방 형태가 유연하게 변형되면서도 내부 수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해 실용성을 높였다. 가방을 들거나 멜 때 스트랩과 핸들이 자연스럽게 변형되도록 해 착용감도 개선했다.

 

이번 리미티드 컬렉션은 캔버스 토트백과 레더 숄더백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캔버스 토트백은 평면적 그래픽과 입체적 윤곽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레더 숄더백은 정교한 폴딩 구조를 통해 형태 변화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해당 컬렉션은 주요 구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판매된다.

 

양혜정 구호 팀장은 “구호와 톰 딕슨의 협업을 통해 폴딩 디자인의 구조적 미학과 유연성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컨템포러리 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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