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이색 러닝대회 ‘2025 설레임런’ 성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5:50:38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는 지난 8월 31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이색 러닝대회 ‘2025 설레임런’이 약 30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2025 설레임런은 ‘열받는 러닝대회’을 콘셉트로 한 이색 스포츠 행사다. 달리기로 인해 체온이 오르는 상태와 감정적으로 들뜨고 흥분된 상태를 동시에 뜻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몸과 마음이 열받는 순간을 이겨내는 ‘이열치열’ 이색 러닝이다. 콘셉트를 배가하기 위해 5km 단일 코스 곳곳에 열받는 특별 미션 구간이 준비돼 있었다.

 

▲ [사진=롯데웰푸드]

 

참가자들이 처음 마주한 미션은 맨발로 지압판 코스를 통과하는 ▲’열오르 ZONE’으로 체온을 한껏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두 번째 ▲’약오르 ZONE’에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물총세례로 참가자들의 약을 올렸다. 급수대가 마련된 반환점의 ▲’복불복 ZONE’ 에서는 시원한 물과 미지근한 물이 무작위로 제공돼 갈증난 참가자들의 열을 한껏 돋았다. 다음 미션 구간은 오직 경보로만 진행해야 하는 ▲’뛸수없 ZONE’으로 뛰고싶지만 뛸 수 없는 답답한 마음을 이겨내며 결승선을 향해 나아갔다. 코스의 말미에는 꽁꽁 얼은 설레임을 먹을 수 있는 ▲’설레임 ZONE’을 마련했다.

 

러닝 일정이 종료된 후에는 즐거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지예은, 지석진의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는 대표곡 ‘밀크쉐이크’을 선보이며 설레임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설레임런 앰배서더 김원훈이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는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열 받는 이색 콘셉트에 걸맞은 착장으로 대회를 참가한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는 ‘열 받는 드레서’ 행사사에서는 러닝 실력뿐만 아니라 트렌드와 재치를 겸비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치열한 러닝 후 설레임으로 열기를 식히는 순간, 설레임이 주는 시원함과 즐거움을 제대로 경험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설레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