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안전경영 혁신우수기업에 마이크로케이블 선정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2-29 16:00:45
  • -
  • +
  • 인쇄
현장의견 청취 및 중소벤처기업 안전경영 문화 확산 추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지난 3개월 동안 실시한 ‘안전UP 캠페인’ 결과 안전경영 혁신우수기업으로 ㈜마이크로케이블을 선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안전경영 홗산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크로케이블은 전선케이블 제조기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2021년 안전보건공단의 무상 컨설팅을 통해 안전취약 부분을 확인한 후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남광일 기술보증기금 본부장, 민경환 ㈜마이크로케이블 대표이사 (사진 = 기술보증기금 제공)

 

민경환 마이크로케이블 대표이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안전교육 등에 대한 자금 부담이 있었으나,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융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며 “자금과 인력이 열악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작업환경 개선 및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은 중소·벤처기업 종사자 및 고령취업자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2020년에 신설된 안전전용 보증상품으로, 노후설비교체, 안전설비 도입, 안전전문인력 채용 등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안전혁신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한다.

안전우수기업에 대해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을 통해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0.2%p 감면하는 우대조치를 통해 2020년 11월 안전인프라보증 도입 이후 2021년 11월 말까지 264개 기업에 총 1710억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2022년 1월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의 안전경영 혁신과 재해예방 활동이 필수사항이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안전혁신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자금 압박을 받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0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1일

2

쿠팡,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중소기업 물류 협업 출범식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오늘(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3자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

3

롯데칠성음료,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 공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롯데칠성음료의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7년 만에 제작된 총 2분25초 길이의 기업 PR영상으로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영상에는 세대별, 나라별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