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힘찬병원 이정훈 의무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로봇 수술기를 활용한 무릎 인공관절 임상 경험을 국내외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의무원장은 지난 11월 말 열린 ‘2025 스트라이커 마코(MAKO) 서밋’에서 패널로 참석해 마코로봇 수술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마코로봇의 최신 기능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그는 ‘Mako Re-live Case discussion’ 세션에서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수술 전략과 결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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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훈 힘찬병원 의무원장. |
이어 이 의무원장은 12월 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짐머바이오메트 주최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초청돼 ‘로사(ROSA) 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수술 기법 및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다양한 환자군의 사례를 기반으로 로봇 시스템의 장점과 임상적 유효성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짐머바이오메트코리아는 올해 초 기준 총 1500례의 로사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 힘찬병원과 그중 약 500건을 집도한 이 의무원장을 각각 ‘국내 최다 수술 병원’ 및 ‘최다 수술 의사’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마코로봇 수술까지 포함하면 이 의무원장은 지금까지 3000례 이상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무원장은 “숙련된 의사의 경험에 로봇 시스템이 제공하는 객관적 정보가 더해지면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수술 결과를 구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릎관절염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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