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MICE 수요 공략 위해 메리어트와 스터디투어 진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15:32: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타항공이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기반으로 국제선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단체 수요 공략에 나섰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나트랑에서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5개 호텔과 공동으로 주요 MICE 전문 업체 대상 스터디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파라타항공]

 

이번 프로그램에는 JW 메리어트 깜란 베이 리조트 & 스파,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트랑, 웨스틴 리조트 & 스파 깜란 등 메리어트 계열 호텔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호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기업·기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파라타항공의 ‘컴포트 플러스(Comfort Plus)’ 좌석도 체험했다. 이를 통해 기업 연수 및 인센티브 투어 수요에 적합한 항공 서비스 경쟁력을 확인하고, 항공과 숙박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상품 기획 가능성을 모색했다.

 

컴포트 플러스 이용 시 제공되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를 통한 우선 수속 서비스와 우선 수하물 처리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기업 연수 및 인센티브 단체 이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요소로 평가되며 MICE 단체 상품 기획 시 차별화 요소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파라타항공과 호텔 측은 향후 ‘MICE 단체 연합’을 구성해 상품 공동 기획과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휴양 중심 수요를 넘어 기업·기관 대상 단체 시장으로 나트랑 노선의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나트랑은 국내에서 가족·레저 중심 수요가 높은 대표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직항 노선 확대와 현지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기업 인센티브 여행 등 중대형 단체 행사 목적지로서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스터디투어는 나트랑 노선을 단순 휴양 노선을 넘어 기업·기관 단체 수요까지 아우르는 전략 노선으로 확장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항공과 호텔, 여행사가 협업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MICE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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