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서 '테이크핏' 앞세워 글로벌 공략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6:36:0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공략과 글로벌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펙스 아누가(THAIFEX-Anuga) 2026'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을 대상으로 주요 제품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남양유업]

 

타이펙스 아누가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태국상공회의소(TCC)가 독일 식품 박람회 아누가와 공동 개최하는 아시아 대표 식품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60여 개국 3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단백질 음료와 커피, RTD(Ready-to-Drink) 제품군을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 시음 행사와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 및 바이어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의 '테이크핏 맥스'와 '테이크핏 몬스터'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 '루카스나인', 조제분유 '아이엠마더', '임페리얼XO', 가공유 '초코에몽', '말차에몽' 등 주요 제품도 선보였다.

 

남양유업은 최근 홍콩 써클케이(Circle K), 몽골 대형마트 체인, 카자흐스탄 CU 등 현지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했으며, 태국 현지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한 유통망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만과 홍콩에서는 현지 유통 및 이커머스 채널 확대를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서성현 남양유업 글로벌사업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단백질 음료와 커피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수출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52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572% 늘어난 수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약품 300억에 회생 졸업…이제 실적 시험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부광약품 자회사 한국유니온제약이 법원 회생절차를 마무리했다. 부광약품의 300억원 규모 신주 인수대금 납입 이후 회생계획에 따른 채무 변제가 진행됐고,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법적 절차도 일단락됐다. 부광약품은 서울회생법원이 지난달 31일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유니온제약의

2

휴온스랩, ‘하이디퓨즈’ 외연 확대…항체 11종 SC 특허 확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디퓨즈(HyDIFFUZE)’의 적용 범위를 항체의약품 11종으로 넓혔다. 항체별 비임상 약동학(PK) 평가를 진행한 데 이어 관련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과 국제특허출원(PCT)을 마쳤다. 1일 휴온스랩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하이디퓨즈를

3

‘혈관 재개통=끝’ 아니었다…제이엘케이 AI, 뇌경색 진행 포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급성 뇌경색 환자의 막힌 혈관을 완전히 재개통한 뒤에도 뇌경색 병변이 며칠간 확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료 전 CT 관류영상에서 손상 범위가 크게 나타난 환자일수록 이후 병변 증가 폭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활용한 연구가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