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국순당이 전통주인 백세주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백세주 조선하이볼 기획세트’를 재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획세트는 지난 2020년 12월에 한정판 세트로 출시돼 일부 유통매장에서만 판매했다. 당시 백세주의 색다른 음용법으로 ‘조선하이볼’이란 애칭으로 서울 강남지역의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전통주 술집과 음식점 등에서 입소문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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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주 조선하이볼 기획세트' [국순당 제공] |
이후 국순당에 제품화 요구가 이어져 이를 기획세트 한정품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국순당은 최근 하이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백세주 하이볼 기획세트와 조선하이볼 잔에 대한 구매 문의 및 재출시 요구가 많아져 이번에 다시 기획하게 됐다.
재출시된 백세주 조선하이볼 기획세트는 중대형슈퍼‧대형마트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기획세트는 백세주 4병과 ‘조선하이볼’ 로고가 새겨진 400mL 하이볼 잔 1개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조선하이볼 제조 방법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를 즐기는 방법이 청장년층이 즐기던 오십세주에서 MZ세대에서는 백세주 조선하이볼로 더욱 다양해져 전통주 음용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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