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CIC장 선임…AI 사업 가속화 시동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6:50:13
  • -
  • +
  • 인쇄
유경상 Corp. Strategy센터장, 정석근 GPAA사업부장 공동 선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9월 출범한 AI CIC장에 유경상 현 Corp. Strategy센터장과 정석근 현 GPAA사업부장을 공동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유경상 AI CIC장.

SK텔레콤은 지난 9월말 AI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AI CIC(Company in Company)’를 출범한 바 있다. AI CIC는 급변하는 글로벌 AI산업 환경에서 ‘AI 서비스(수요)’와 ‘AI 기반 기술(공급)’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유경상 신임 AI CIC장은 구글 본사 출신으로 SK 그룹의 AI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담당하며 SKT의 전략과 신사업 발굴도 담당해 왔다. 정석근 신임 AI CIC장은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출신으로 SKT 합류 후 AI 관련 기술 개발과 글로벌 투자는 물론 플랫폼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이끌었다.

 

SK텔레콤은 AI CIC장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두 사람으로 공동 선임해 ‘투톱(Two Top)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AI 전략과 사업 부문에서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AI CIC장 선임에 따라 AI 사업 추진에 있어 '속도'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구체적인 CIC 조직 개편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보고 및 결재 라인을 합리화·최소화하고, 실무 조직 중심으로 움직이는 민첩한(Agile) 실행 구조를 갖춤으로써 AI 골든타임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석근 CIC장은 “AI CIC출범은 단순히 조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SKT가 잘 할 수 있는 AI 사업에 집중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AI 산업 환경에서 SKT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경상 CIC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AI 정예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시장의 변화에 보다 발빠르게 움직임으로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클로버게임즈, 파산 신청…'로드 오브 히어로즈’ 흥행 신화 역사 속으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내 중견 게임사 클로버게임즈가 결국 법원 문을 두드리며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대표작 로드 오브 히어로즈로 한때 국내 모바일 RPG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회사가, 신작 부진과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는 점에서 업계 충격이 적지 않다.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윤성국 클로버게임즈 대표는 지난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관

2

스타벅스, 청년 아티스트 무대 연다…‘별빛 라이브’ 전국 매장 확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별빛 라이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별빛 라이브’는 스타벅스가 202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기획사 인더케이브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공연 기회가 줄어든 청년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3

유가 급등에 ‘3단계 조기 가동’…에어로케이의 친환경 운항 전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운항 전 과정의 효율화를 통해 연료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서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륙 전 지상 이동부터 착륙 후 게이트 도착까지 전 구간에 걸쳐 친환경 운항 절차(Green Operating Procedures)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왔다. 지난 2024년 2월 1단계 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